미국프로농구(NBA) 2025~26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쿠퍼 플래그(20·댈러스 매버릭스)의 한정판 루키 데뷔 패치 사인 카드가 경매에 나온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카드 소유자가 댈러스의 제안을 수락하는 대신, 고가의 수집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한국시간) 전했다. 해당 경매는 파나틱스를 통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00만 달러(14억원) 이상의 고액 낙찰이 예상된다.
플래그의 한정판 루키 데뷔 패치 사인 카드는 지난달 로드아일랜드의 한 야구 카드 전문점 직원들이 트레이딩 카드 박스를 개봉하던 중 발견됐다. 댈러스는 이 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32년간 사용할 수 있는 구단 시즌 티켓(플래그 등번호 32번 상징)을 비롯해 플래그가 직접 착용한 사인 유니폼, 플래그와의 기념사진, 팀 훈련 시설 VIP 투어 등을 '교환 경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카드 소유자는 이를 거절하고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2025~26시즌 NBA 신인왕에 오른 쿠퍼 플래그. [AP=연합뉴스]
충분히 그럴 만한 선택이었다. 카드에 부착된 패치의 원본인 플래그의 NBA 데뷔전 전반기 착용 유니폼은 이미 지난 2월 100만 달러에 팔렸기 때문이다. 플래그는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초특급 유망주. 2025~26시즌 70경기(모두 선발)에 출전해 평균 21.0점 6.7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