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이특·신동→김요한·지성, 이집트서 펼치는 ‘왕자와 거지’…7월 27일 첫 방송

ENA 신규 예능프로그램 ‘왕자와 거지’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왕자와 거지’(연출 이태경, 작가 조미현, 제작 TEO)는 수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신비로운 나라 이집트를 배경으로 왕자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K팝 아이돌들의 6박 7일 승자독식 여행 버라이어티다.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집트를 대표하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비롯해 광활한 사막, 고대 신전, 에메랄드빛 홍해까지 담아낸다. 이집트의 장엄한 풍광과 이국적인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푸른 바다에서의 여유로운 휴양부터 현지 시장 골목,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무대로 펼쳐지는 생존 미션까지 다채로운 장면이 빠르게 교차되며 프로그램의 승자독식 콘셉트를 드러낸다. 왕자가 된 멤버들은 럭셔리한 휴양은 물론 의식주 전반에 걸쳐 풍요로운 혜택을 누리는 반면, 패배한 멤버들은 거지가 되어 예측불허 미션을 수행하며 극과 극 여행을 이어간다.짧은 영상 속에서도 왕자와 거지를 오가는 극명한 온도차와 치열한 경쟁 구도가 압축적으로 담겨,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승리를 향한 아이돌들의 승부욕은 물론, 무대 밖에서 드러나는 반전 매력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무엇보다 세대를 아우르는 남자 아이돌들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데뷔 21년 차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을 비롯해 던, 김요한, NCT 127 쟈니, NCT 드림 지성이 출연해 색다른 예능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처럼 이집트를 배경으로 펼쳐질 승자독식 여행과 아이돌들의 예측불허 케미가 예고되면서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왕자와 거지’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15분 ENA에서 첫 방송되며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에서도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3 12:42
최신기사
드라마

유승호, 드디어 베일 벗었다…‘재벌X형사2’ 새 재벌 캐릭터 첫 등장

배우 유승호가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 새로운 재벌 캐릭터로 첫 모습을 드러냈다.오는 8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측은 2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시즌1에서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재벌X형사’는 돈과 빽을 무기로 사건을 해결하는 재벌 3세 형사 진이수(안보현)와 베테랑 형사 주혜라(정은채)의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티저는 “이제 시작해볼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진이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강력1팀 박준영(강상준), 최경진(김신비)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해외까지 날아가 범죄자를 쫓는 것은 물론, 헬기와 외제차를 동원한 추격전까지 펼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플렉스 수사’를 예고했다.강력1팀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새 팀장으로 부임한 주혜라는 경찰학교 시절 진이수를 벌벌 떨게 했던 악마 교관이었다. 경찰 제복 차림으로 바이크를 타고 등장한 그는 진이수를 단숨에 제압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건 악몽이야”라는 진이수의 말에 “현실이야”라고 응수하는 모습은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공조 케미에 기대를 높인다.여기에 백화점과 도심, 파티장을 배경으로 폭탄 테러와 화재 위협이 이어지고, “진 경감, 이제 게임을 시작하지”라는 의문의 경고와 “죽어도 좋다는 거야.그 정도 각오로 널 노리는 놈이 있다고”라는 주혜라의 말은 진이수 앞에 펼쳐질 새로운 위기를 암시한다.무엇보다 티저 말미에는 유승호가 맡은 새로운 재벌 캐릭터 유성원이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낸 유승호가 극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이처럼 진이수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사기, 새 수사 파트너의 합류로 한층 끈끈해진 강력 1팀의 케미, 그리고 새로운 재벌 캐릭터의 합류까지, 스케일을 제대로 키워 돌아온 ‘재벌X형사2’의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한편 ‘재벌X형사2’는 오는 8월 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3 12:38
예능

[단독] JTBC ‘사기꾼들’ 결국 장기휴방 결정…“한 달간 프로그램 재정비”

JTBC 예능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 : 역사 이야기꾼들’(이하 ‘사기꾼들’)이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3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JTBC 목요일 예능 ‘사기꾼들’은 7월 한 달 동안은 방송을 잠시 멈춘다. 앞서 ‘사기꾼들’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 편성 등 이유로 지난 2주 연속 휴방했고, 지난 6월 11일에도 휴방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7월 한 달을 아예 프로그램 재정비 기간으로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중계 편성 등으로 여러 차례 휴방이 겹쳤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한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과 휴가철이 동안 프로그램 재정비를 한 다음에 방송을 다시 재개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방송 재개 시점은 8월 중순쯤이 될 전망이다. 사실상 한 달간 장기 휴방에 들어가게 됐다.‘사기꾼들’은 대한민국 강연계 레전드들이 하나의 주제, 각기 다른 이야기로 강연 대결을 펼치는 예능이다. 지난해 9월 9부작 파일럿으로 방영된 후 시청자의 호응을 얻어 올해 1월 정규편성됐다.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이 MC를 맡고, 최태성, 김지윤, 심용환 등 역사·정치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해 역사 속 숨은 이야기들을 재밌게 풀어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도 1%~3%대를 꾸준히 기록하며 고정 시청층이 탄탄한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한 달간의 공백이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한편 JTBC는 지난달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JTBC를 비롯해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7.03 12:38
문화

[알림] 159편 경쟁 뚫었다…아캐인, ‘2026 K포럼 AI 광고 공모전’ 최종 수상작 발표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아캐인이 주관한 ‘2026 K포럼 AI AD CREATION CHALLENGE(이하 AI 광고 공모전)’가 크리에이터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최종 수상작 4편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1만 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렸고, 출품작 총 조회수는 7만 회를 돌파했다. 황찬성, 노라조 등 유명 연예인의 디지털 초상권을 합법적으로 확보해 상업 영상 제작에 특화된 버티컬 생성형 AI 플랫폼 ‘VIVID’ 기술과 결합한 첫 사례로, 광고 및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총 159편 출품…3단계 심사 거쳐 최종 4편 선정3일 아캐인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접수 기간 동안 총 159편의 AI 광고 영상이 출품됐다.심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1차에서는 VIVID팀의 기술 평가와 조회수·좋아요 등 대중성 지표를 합산해 55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어 참여 브랜드인 복순도가, Truth Of Beauty, 이뮤니카, 한솔신약의 평가를 통해 20개 작품을 추렸고, 마지막으로 이재규 감독(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전문 심사위원 4인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 1960년대생부터 1990년대생까지…세대 아우른 AI 크리에이터이번 공모전은 2030 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대상을 받은 ‘피부도 가볍게, 기분도 가볍게 – Truth Of Beauty’의 수상자는 1960년대생 시니어 크리에이터다. 별도의 전문 영상 제작 기술 없이 아이디어와 ‘VIVID’ 플랫폼의 AI 기능만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우수상 수상자 역시 1990년대생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이재규 심사위원장은 “짧은 시간의 공모였음에도 조만간 상업적으로 활용될 만한 재치 있고 가치 있는 작품들이 많아 놀라웠다”며 “새로운 콘텐츠의 장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명백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 베타 런칭 성공적 마무리…연말까지 다양한 콘테스트 예정이번 공모전은 VIVID 베타 런칭을 기념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6 K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아캐인은 이번 공모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VIVID 공식 런칭 전까지 다양한 테마의 콘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VIVID 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의석 아캐인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이 특정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프롬프트와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상업적 수준의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베타 런칭 무대였다”며 “VIVID는 단순한 이벤트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권리가 확보된 IP와 고도화된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누구나 콘텐츠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강력한 ‘풀스택 AI IP 생태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3 12:11
배구

[IS 현장] 이호진 KOVO 신임 총재의 3년, 키워드는 '재미·지속 성장·해외 교류'

이호진(63) 태광그룹 회장 겸 여자배구 흥국생명 구단주가 한국배구연맹(KOVO) 제9대 총재로 취임했다. 이호진 신임 총재는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취임식을 열고 3년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이 총재는 V리그의 발전과 한국 배구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신임 총재의 행보는 태광그룹과 한국 배구의 오랜 인연과 맞닿아 있다. 이 총재의 선친인 고 이임용 선대 회장은 1970년대 실업배구연맹 회장을 지내며 태광산업 여자 배구단을 창단했고, 모친 고 이선애 여사는 세화여중·고 배구팀을 창단해 유소년 육성에 헌신했다. 이 총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부모님의 배구 사랑이 자신이 연맹 수장 자리에 선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선대의 뜻을 이어 배구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총재는 V리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네 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첫째는 '배구 저변 확대 및 생태계 구축'이다. 이 총재는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촘촘하게 이어지는 'FARM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한배구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프로와 아마추어가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실전 투입이 제한적인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선수 생명 연장을 위해 2군 리그 창설을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선순환 구조 정착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둘째는 '리그 경쟁력 강화'다. 이 총재는 "프로배구가 더욱 수준 높은 경기력과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수성장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구단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 중심의 리그 운영과 리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중과 시청자 모두가 재미를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셋째 과제인 '공정하고 신뢰받는 리그 조성'을 위해서는 투명한 제도 운영과 함께 경기장 환경 개선, 스포츠 과학 지원 확대 등 미래지향적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마지막 과제는 '국제 교류 확대'다. 이 총재는 지도자와 선수의 해외 진출입 활성화, 해외 리그 및 국제 배구 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호진 총재는 취임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키워드를 이야기 하자면 첫째가 재미, 두번째는 지속 성장 가능한 배구 생태계, 세번째는 교류다"라면서 AI를 기반으로 한 판정 시스템 보완과 주말 경기 배정 개선으로 재미있는 배구를 만들면서 학원 스포츠와 아마, 실업 스포츠와의 연계 등으로 한국 배구 발전을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 경영학 석사, 뉴욕대 경제학 박사 과정을 거친 이 총재는 태광산업 대표를 지낸 전문 경영인 출신이다. 이 총재가 이끄는 흥국생명은 2026~27시즌부터 3년간 V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연맹에 힘을 싣는다. 용산=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7.03 11:56
해외축구

[2026 북중미] 호날두의 '댄스'는 끝나지 않았다...PK 득점포로 포르투갈 16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포르투갈)의 라스트댄스는 끝나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오는 7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이 경기에 앞서 호날두의 은퇴 가능성이 화제에 올랐다. 그의 누나 키티아 아베이로가 최근 포르투갈 스포츠 채널 스포트TV와 인터뷰에서 "내가 들은 정보에 따르면 호날두는 북중미 월드컵 직후 대표팀과 작별할 것. 이번이 그의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1세 나이를 생각하면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축구의 신'으로 군림한 그가 4년 뒤에도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호날두 누나의 발언은 32강 토너먼트 직전에 나와서 팬들의 관심을 더 모았다. 이번이 그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가 되기 때문이다. 5번째 월드컵, 어쩌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크로아티아전에서 호날두는 이름값을 해냈다. 후반 8번 이반 페리시치의 골로 앞선 크로아티아는 포르투갈의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13분에는 하파엘 레앙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3분 뒤 호날두가 로빙슛으로 골대를 가른 것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 아쉬움을 삼켰다. 호날두의 '댄스'가 시작됐다. 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해결사로 나섰다. 이번 월드컵 토너먼트 첫 득점을 올린 그는 월드컵 통산 득점을 11골로 늘렸다.후반 30분 마테오 코바치치가 잇달아 날린 중거리 슛이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첫 번째 슈팅은 오른쪽 골대를 맞았고, 두 번째 시도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은 후반 49분 레앙의 크로스에 이은 곤살루 하무스의 문전 헤더로 2-1 결승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극적인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도 끝날 무렵, 크로아티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문전 슈팅으로 포르투갈 골대를 가른 것이다. 그러나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 뒤 오프사이드에 따른 득점 취소를 선언했다.크로아티아의 크로스가 크로아티아 이고르 마타노비치의 머리와 포르투갈 베이가의 머리를 잇달아 맞았고, 마타노비치의 머리에 공이 닿은 시점에 문전의 크로아티아 마리오 파샬리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판정이었다. 이를 느린 영상으로 확인해도 공이 마타노비치의 머리에 맞았는지 알기는 어려웠다. 공 속의 진동 센서가 없었다면, 잡아내기 어려웠을 오프사이드였다.결국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는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40)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눈 뒤 포옹했다. 호날두 대신 모드리치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것이다. 크로아티아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준우승, 2022년 카타르 대회 3위에 올랐으나 이번엔 32강 벽을 넘지 못했다. 2026.07.03 11:33
프로야구

'26홈런 김도영' 홈런왕 경쟁은 쉽지 않다..그래도 팬들이 눈을 떼지 못하는 이유

KIA 타이거즈가 지난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끝내기 실책을 틈타 8-7로 역전승했다. 대역전극에 성공하기까지 여러 주인공이 있었지만 '슈퍼스타' 김도영의 몫도 작지 않았다. 1-5로 뒤진 5회 말 김도영은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불을 당겼다. 시즌 26호 홈런. 2일 기준으로 KBO리그 홈런 선두는 오스틴 딘(LG 트윈스, 27홈런)이다. 4월에 9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이 초반 레이스를 주도하다가 오스틴에게 조금씩 추격을 허용했다. 5월 4홈런을 기록한 그는 6월에 11홈런을 몰아쳤다. 오스틴도 6월에 11홈런을 폭발하며 두 선수는 월간 최우수선수(MVP) 레이스도 벌였다.7월 경쟁도 뜨겁다. 오스틴이 1일 서울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멀티 홈런(26, 27호)을 때리며 달아났다. 이날 SSG전에서 홈런을 추가하지 못한 김도영에 2개 앞섰다. 오스틴은 2일 키움전에서도 5회 초 솔로포(28호)를 날렸다. 김도영이 추격하자 바로 달아난 것이다. 무더위만큼 치열한 홈런 경쟁이지만, 뒤로 갈수록 오스틴이 유리한 게 사실이다. 파워 문제가 아니라 일정 때문이다. 김도영은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대표팀에 선발됐다. AG에서 그는 금메달과 함께 병역 혜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문제는 이번 대회부터 AG 기간에 KBO리그가 중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번 AG 야구 종목은 9월 21일 예선을 시작으로 결승전(27일)까지 최소 일주일이 소요된다. 6경기 이상 KBO리그를 결장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국가대표 소집에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결장 경기는 더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김도영도 이를 인식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AG에 가면 (대표팀에) 일주일 넘게 있기 때문에 솔직히 (홈런왕 경쟁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그전까지 팀에 많은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AG 공백은 단지 경기수 손해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체력적,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홈런 레이스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그러나 김도영은 이렇게 말하고도 이튿날 홈런을 날렸다. 오스틴을 1개 차로 추격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과를 떠나 팬들이 가슴 설렐 만한 장면들이다. 김도영의 홈런 페이스가 특히 주목 받는 건 그의 스타일 때문이다. 김도영은 파워보다는 폭발적인 스윙 스피드와 임팩트 때 힘을 모으는 능력이 뛰어난 유형이다. 호타준족(김도영의 프로필은 183㎝, 85㎏)이 슬러거와 벌이는 레이스가 큰 관심을 끄는 것이다. KBO리그 역사에서 '스피드 파워(speed power) 타자'가 홈런왕 레이스에 참여한 건 두 차례 있었다. 거의 최초로 볼 수 있는 사례가 1997년 이종범(당시 해태 타이거즈)이었다. 호타준족의 대표주자였던 이종범은 30홈런까지 도달하며 양준혁(삼성 라이온즈)과 홈런 공동 2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해 홈런왕은 이승엽(삼성, 32개)이었다. 그 다음 사례가 2024년 김도영이었다. 시즌 초부터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보였던 그는 38홈런(2위)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쳤다. 결국 홈런왕을 거포 데이비슨(NC 다이노스, 46개)에게 내줬다. 그러나 4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이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여정은 KBO리그 팬들은 뜨겁게 열광했다. 그해 정규시즌 MVP는 단연 김도영의 몫이었다.일간스포츠가 2025시즌을 앞두고 설문 조사를 할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홈런왕 후보로 김도영을 꼽지 않았다. 전 시즌 화력이 대단했지만, 또다시 홈런왕을 다투기는 어렵다고들 봤다. "전형적인 홈런 타자는 아니어서"라고 답한 전문가들이 많았다. 지난해 김도영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절치부심하며 돌아온 올 시즌 그는 또 다시 홈런 레이스를 흔들고 있다. 정해진 엔딩 대로 끝날 가능성이 크더라도, 김도영의 홈런은 팬들의 가슴을 쿵쿵 뛰게 하고 있다.김식 기자 seek@edaily.co.kr 2026.07.03 11:28
스타

고아성, 연상호 감독과 호흡 맞춘다…‘예토’ 출연 확정

배우 고아성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예토’에 합류한다.3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고아성은 영화 ‘예토’ 출연을 확정했다.‘예토’는 앞서 문근영, 김시아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과 윤영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1980년대 사이비 종교가 남긴 비극과 원혼, 현대의 인물들이 폐허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크리처 영화로 알려졌다. 고아성은 이번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한편 1992년생인 고아성은 2006년 영화 ‘괴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설국열차’, ‘뷰티 인사이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로 시청자들과 만났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3 10:35
연예일반

[단독] 이준익 감독, 5년 만에 극장으로…박해일→최대훈 합류 (종합)

이준익 감독이 5년 만에 새 영화를 선보이는 가운데, 주요 캐스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3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해일, 박서준, 최대훈은 영화 ‘나는 반딧불이’(가제) 출연을 제안받았다. 박해일은 출연을 확정 짓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며, 박서준과 최대훈은 검토 단계로 알려졌다.‘나는 반딧불이’는 1974년 독재 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연좌제의 늪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던 형사 준경이 의문의 노인 만섭의 미끼를 따라 화용마을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는 준경이 세상에서 지워진 채 살아가는 주민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1950년 자행된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의 참혹한 진실을 조명한다.박해일은 ‘단추 할배’ 만섭 역을 맡는다. 치안국 앞에서 노숙하는 정체불명의 노인이다. 과거 기억을 잊은 듯 살아가지만 날카로운 통찰력과 강한 무력을 지닌 인물로, 준경을 화용마을의 비밀로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한다.박서준은 준경 역을 제안받았다. 요시찰 대상에 오른 부친을 둔 치안국 소속 형사다. 신분 상승과 생존을 위해 조직의 논리에 순응하며 살아온 캐릭터로, 감춰진 진실 앞에서 국가 폭력의 민낯을 마주하며 내면의 균열을 겪게 된다.최대훈은 태식 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과거 화용면에 투입된 군 장교이자 만섭의 숙적으로, 현 시점 준경과도 대립하는 인물이다. ‘나는 반딧불이’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감독이 영화를 선보이는 건 2021년 개봉한 ‘자산어보’ 이후 5년 만이다. 그간 ‘왕의 남자’, ‘동주’, ‘박열’, ‘자산어보’ 등을 통해 시대 속 인간의 삶과 신념을 그려온 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국가 폭력과 시대의 상처를 특유의 묵직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제작은 미고웍스와 기린영화사가 맡으며, 제목은 ‘나는 반딧불이’에서 ‘야만의 시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로, 오는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7.03 10:24
스타

BTS 정국도 외친 “야호”... 리센느 미나미 커버 영상 ‘샤라웃’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리센느 미나미를 샤라웃(shout-out·존중의 표현)했다.정국은 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나미가 자신의 솔로곡 ‘스틸 위드 유’를 커버한 유튜브 영상 링크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미나미의 유행어인 “야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다. 22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정국이 이를 직접 공유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리센느는 최근 미나미의 “거제 야호~” 밈을 시작으로 빠르게 화제를 모았다. 이후 거제·수원·경주 홍보대사로 잇따라 위촉되며 ‘전국구 아이돌’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한편 정국은 최근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공식 발탁됐다. 그라프가 글로벌 앰배서더를 선정한 것은 창립 66년 만에 처음이다.유화연 인턴기자 ohwayo@edaily.co.kr 2026.07.03 10:21
문화

큐브엔터, 중국 공연 투자사기 주의 당부… “허위 유포·사칭 법적 대응” [전문]

걸그룹 아이들, 배우 고준희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의 중국 공연을 빙자한 투자 사기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일부 업체가 회사의 승인을 받아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중국 업체들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는 사례가 제보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같은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회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사칭 행위에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회사 명칭이나 소속 아티스트를 무단으로 이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투자 유치, 계약 체결 등을 빙자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소·고발을 포함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일부 업체가 당사의 승인을 받아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공연이 가능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이용해 중국 업체들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습니다.당사는 이와 같은 사례가 일절 없음을 알려드리며,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고, 허위 사실 유포 및 사칭 행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입니다.아울러 당사의 명칭 또는 소속 아티스트를 무단으로 이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투자 유치, 계약 체결 등을 빙자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당사는 고소·고발을 포함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엄정하게 대응할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7.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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