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단독] 이준익 감독, 5년 만에 극장으로…박해일→최대훈 합류 (종합)

이준익 감독이 5년 만에 새 영화를 선보이는 가운데, 주요 캐스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3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해일, 박서준, 최대훈은 영화 ‘나는 반딧불이’(가제) 출연을 제안받았다. 박해일은 출연을 확정 짓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며, 박서준과 최대훈은 검토 단계로 알려졌다.‘나는 반딧불이’는 1974년 독재 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연좌제의 늪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던 형사 준경이 의문의 노인 만섭의 미끼를 따라 화용마을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는 준경이 세상에서 지워진 채 살아가는 주민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1950년 자행된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의 참혹한 진실을 조명한다.박해일은 ‘단추 할배’ 만섭 역을 맡는다. 치안국 앞에서 노숙하는 정체불명의 노인이다. 과거 기억을 잊은 듯 살아가지만 날카로운 통찰력과 강한 무력을 지닌 인물로, 준경을 화용마을의 비밀로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한다.박서준은 준경 역을 제안받았다. 요시찰 대상에 오른 부친을 둔 치안국 소속 형사다. 신분 상승과 생존을 위해 조직의 논리에 순응하며 살아온 캐릭터로, 감춰진 진실 앞에서 국가 폭력의 민낯을 마주하며 내면의 균열을 겪게 된다.최대훈은 태식 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과거 화용면에 투입된 군 장교이자 만섭의 숙적으로, 현 시점 준경과도 대립하는 인물이다. ‘나는 반딧불이’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감독이 영화를 선보이는 건 2021년 개봉한 ‘자산어보’ 이후 5년 만이다. 그간 ‘왕의 남자’, ‘동주’, ‘박열’, ‘자산어보’ 등을 통해 시대 속 인간의 삶과 신념을 그려온 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국가 폭력과 시대의 상처를 특유의 묵직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제작은 미고웍스와 기린영화사가 맡으며, 제목은 ‘나는 반딧불이’에서 ‘야만의 시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로, 오는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7.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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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독] ‘김부장’ 최대훈, 이준익 신작으로 흥행 기세 잇는다

배우 최대훈이 이준익 감독 신작에 출연한다.3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최대훈은 영화 ‘나는 반딧불이’(가제)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나는 반딧불이’는 1974년 독재 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연좌제의 늪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던 형사 준경이 의문의 노인 만섭의 미끼를 따라 화용마을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는 준경이 세상에서 지워진 채 살아가는 주민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1950년 자행된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의 참혹한 진실을 조명한다. 극중 최대훈은 태식 역을 제안받았다. 과거 화용면에 투입된 군 장교이자 만섭의 숙적으로, 현재 시점에서 준경과도 대립하는 인물이다. 현재 만섭 역으로는 박해일이 출연을 확정 짓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며, 준경 역에는 박서준이 거론되고 있다.연출은 ‘왕의 남자’, ‘동주’, ‘박열’, ‘자산어보’ 등을 통해 시대 속 인간의 삶과 신념을 그려온 이준익 감독이 맡는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국가 폭력과 시대의 상처를 특유의 묵직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낼 전망이다.제작은 미고웍스와 기린영화사가 맡으며, 오는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한편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 부상길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최대훈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으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김부장’은 평범한 아빠가 납치된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싸움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고공행진을 시작했다. 최대훈은 김부장(소지섭)의 친구 성한수를 연기, ‘무법 중년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7.03 10:01
영화

신민아 ‘눈동자’, 박스오피스 1위 굳건…50만 돌파 눈앞 [IS차트]

배우 신민아 주연의 영화 ‘눈동자’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눈동자’는 전날 5만 72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8만 2861명이다.지난달 24일 개봉한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신민아)이 쌍둥이 동생 서인(신민아)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2위는 ‘토이 스토리5’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4만 4069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178만 9459명을 기록했다. ‘토이 스토리5’는 7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 신작으로, 보니의 새 친구인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우디, 버즈, 제시 등 장난감들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3위는 ‘군체’가 이름을 올렸다. ‘군체’는 하루 1만 3012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577만 1239명이다. 영화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등이 출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3 08:18
영화

지창욱, 다낭아시아영화제 빛냈다…공로상 수상까지

배우 지창욱이 아시아 영화계가 인정한 배우로 우뚝 섰다.2일 소속사 스프링컴퍼니에 따르면 지창욱은 지난달 28일부터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제4회 다낭아시아영화제(이하 DANAFF)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DANAFF는 베트남 유일의 국제영화제로, 아시아 영화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조명하고 영화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지창욱은 한국 배우를 대표하는 얼굴로 올해 DANAFF에 참석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가 등장하는 순간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고, 지창욱은 특유의 여유로운 매너와 진중한 태도로 팬들과 소통했다.특히 지창욱은 코리안 시네마 갈라&어워즈(Korean Cinema Gala & Awards)에서 아시아 영화산업과 영화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안 스크린 엑설런스 메리트’(Asian Screen Excellence Merit)를 수상했다.‘아시안 스크린 엑설런스 메리트’는 아시아 영화계 발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공로상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상인 만큼, 지창욱이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구축해온 필모그래피와 국제적인 영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한편 지창욱은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개봉한 영화 ‘군체’로 국내외 관객을 만나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7.02 16:48
영화

지하 세계 비밀 공개된다…‘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3’, 내일(3일) 애플TV 공개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이 시즌3로 돌아온다.애플TV는 3일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시즌3를 공개한다.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날부터 9월 4일까지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은 모든 곳이 폐허가 되고 독성에 노출된 미래를 배경으로 지구에 남은 마지막 1만여 명의 인류가 지하 수백 층 깊이에 거대한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 시리즈다. 이번 시즌3에서는 사일로가 탄생하기 전과 현재를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지하 세계를 둘러싼 비밀을 본격적으로 파헤친다.첫 번째 에피소드는 지하창고 밖 세상으로 나가 센서를 청소한 후 화염에 휩싸였던 줄리엣이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줄리엣이 사일로 밖에서의 기억을 잃은 채 혼란에 빠진 가운데, 사일로 이전 시대에서는 젊고 야망 넘치는 하원의원 다니엘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될 예정이다.전편에 이어 레베카 퍼거슨이 사일로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엔지니어 줄리엣으로 극을 이끌며 애슐리 주커만이 다니엘 역을 맡았다. 제작은 AMC 스튜디오(AMC Studios)가 맡고 총괄 제작에는 그레이엄 요스트가 이름을 올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7.02 14:37
영화

‘맨 끝줄 소년’ 최현욱 “박지훈·홍경과 지금도 연락…‘약한영웅’ 큰 행운” [인터뷰④]

배우 최현욱이 자신을 포함한 ‘약한영웅 클래스’(이하 ‘약한영웅’) 배우들의 활약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에서 이강을 연기한 최현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현욱은 “‘약한영웅’ 시즌1이 방영된 지 3~4년이 지났다. 이렇게 회자되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약한영웅’은 그 당시에 모든 배우가 정말 치열하게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찍었다. 이렇게 잘될지도 모르고 전력을 다해서 찍었다”고 돌아봤다.이어 함께 호흡했던 박지훈, 홍경에 대해 “서로 하는 일이 있고 바빠서 자주는 못하지만,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며 “셋 다 성격의 결은 다르지만, 연기에 진심이고 또 좋아한다는 점은 같은 거 같다”고 말했다.최현욱은 “오랜만에 만나면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는다. 작품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감사한 일”이라며 “이런 작품을 만난 거 자체가 배우 일을 하면서 큰 행운인 거 같다”고 전했다.최현욱은 또 온라인상에서 ‘맨 끝줄 소년’ 이강 역할에 홍경이 거론된 것을 놓고, “형이 해도 잘 해냈을 것”이라며 “그 형은 어떤 작품, 캐릭터를 맡으면 끊임없이 연구하고 결국 잘 해낸다. 이강을 했어도 충분히 잘 해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달 26일 공개된 ‘맨 끝줄 소년’은 후안 마요르가가 쓴 동명 희곡이 원작으로,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7.02 12:20
영화

‘맨 끝줄 소년’ 최현욱, 사생활 논란→김태리 불화설에 “반성 많이 해” [인터뷰③]

배우 최현욱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에서 이강을 연기한 최현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현욱은 지난해 불거졌던 시구 논란과 관련,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성숙한 자세로 인생에 있어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며 “(실제로) 많이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앞서 최현욱은 지난해 10월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나서며 논란에 휩싸였다. 시타를 맡은 어린이를 향해 빠른 공을 던지면서 공이 머리 위로 지나가는 상황이 연출된 것. 하지만 최현욱은 놀란 아이는 내버려둔 채 포수와만 인사를 나눈 후 빠르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최현욱은 “떨려서 공이 빠졌다. 어린 친구가 서 있으면 가까이서 천천히 던져야 했는데 그 생각을 못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역시 “최현욱은 이번 일로 인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구단을 통해 아동 보호자에게 최현욱의 자필 사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최현욱의 구설은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는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하는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논란이 일었고, 2024년에는 나체로 있는 모습이 곰 모양 소품에 반사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화제가 됐다.최현욱은 연이은 구설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 주변에 촬영하면서 좋은 선배들을 만나고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작품으로 시청자에게 더 몰입감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당연한 마음가짐이지만, 일에 대해 책임감이 커지고 있고 나 또한 이 일을 오래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하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배우로서도, 좋은 사람으로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진심으로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4월 종영한 tvN ‘방과후 태리쌤’ 방송 직후 일었던 태도 논란 및 김태리와의 불화설도 직접 해명했다. 그는 “쇼츠만 보신 분들게 티빙에서 전편을 보시길 추천드린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일찍 이 일을 시작하면서 사회에서 잘하려고 한다. 근데 거기는 다른 공간에서 벌어진 일이라 (그랬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그는 “선생님을 처음 하는 거라 (김)태리 누나와도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며 “누나랑은 지금도 연락하면서 가깝게 지낸다. 같이 열심히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나간 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2주가량 촬영하면서 되게 재밌게 촬영했고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지난달 26일 공개된 ‘맨 끝줄 소년’은 후안 마요르가가 쓴 동명 희곡이 원작으로,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7.02 12:19
영화

‘맨 끝줄 소년’ 최현욱, 30살 차이 진경과 베드신 “부담감 NO” [인터뷰②]

배우 최현욱이 선배 진경과의 베드신 후기를 전했다.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에서 이강을 연기한 최현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현욱은 서른 살 차이의 진경과 베드신을 연기한 것을 두고 “문오(최민식)의 상상이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문오의 시점에서는 어떠한 것이든 상상의 나래를 펼쳐기 때문에 키스신, 베드신 또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촬영 전부터도 감독님, 선배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물론 나이 차이가 컸지만, 합을 맞춰가는 건 똑같았다. 어떻게 하면 시청자가 보실 때 더 이입할 수 있을지가 중요했다”며 “개인적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하고 부담은 없었다”고 밝혔다.그는 또 진경과 특별한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 “신에만 집중했다. 선배도 편하게 해줬고 나는 맞춰서 따라갔다”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지난달 26일 공개된 ‘맨 끝줄 소년’은 후안 마요르가가 쓴 동명 희곡이 원작으로,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7.02 12:15
영화

‘맨 끝줄 소년’ 최현욱 “최민식, 레전드 배우…설레고 가슴 뛰어” [인터뷰①]

배우 최현욱이 선배 최민식에 존경심을 표했다.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에서 이강을 연기한 최현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현욱은 극중 호흡한 최민식에 대해 “워낙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해서 최민식 선배의 작품도 많이 봤다. 직접 만나 뵈니 스크린에서 봤던 아우라와 에너지는 늘 가지고 계셨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같이 대화해보고 겪다 보니까 더 존경심이 생겼다. 나 또한 이런 연기를 오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정도로 센스가 있으셨다. 어떻게 하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하실까 싶었다”며 “지금도 뵈면 늘 감탄스럽다”고 말했다.최현욱은 “(최민식은) 정말 경이롭다”며 “대배우는 다르다고 느낀 게 어른으로서 말씀해 주시는 부분도 있는데 또 소년미,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도 있으시다. 그런 걸 보면서 감명을 많이 받았다. 늘 마음에 ‘재밌다’는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최현욱은 또 “나도 호흡이나 표현 같은 캐릭터 연구를 정말 열심히 하고 배우로서 직업에 열정을 가지고 연기에 임한다. 그럼에도 선배에게는 정말 배울 게 많았다. 경험이라는 건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정말 레전드 배우”라고 치켜세웠다.연기력이 비등하다는 칭찬에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선배가 잘 끌어주셨고 또 내가 준비해 온 걸 캐치해서 다채롭게 받아주셨다”며 “주고받는 에너지가 좋아서 집에 가면 후련했다. 설레고 가슴이 뛸 정도로 연기가 재밌다고 느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최현욱은 “식사 자리도 설렜다. 선배와 입맛이 비슷해서 같이 맛집 가는 게 좋았다”며 “한 번쯤은 내가 사게끔 허락해 줬으면 좋겠다”는 귀여운 요청을 덧붙엿다.지난달 26일 공개된 ‘맨 끝줄 소년’은 후안 마요르가가 쓴 동명 희곡이 원작으로,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7.02 12:14
영화

“대본도 없는데 탁구부터”…‘마티 슈프림’ 감독이 밝힌 티모시 샬라메의 집요함 [종합]

“대본도 완성되기 전부터 탁구를 연습했죠.”영화 ‘마티 슈프림’을 연출한 조쉬 사프디 감독이 주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남다른 연기 열정을 극찬했다. 사프디 감독은 작품 속 탁구 선수 마티 마우저를 완성하기 위해 티모시 샬라메가 보여준 집요한 준비 과정부터 캐릭터 구축 과정, 열린 결말에 담긴 의미까지 직접 설명했다.2일 영화 ‘마티 슈프림’의 연출을 맡은 조쉬 사프디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지난 1일 개봉한 ‘마티 슈프림’은 아무도 존중해 주지 않는 꿈에 사로잡힌 마티 마우저가 최고가 되기 위해 지옥까지 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탁구 선수 마티 마우저 역은 티모시 샬라메가 맡았다. ‘마티 슈프림’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83회 골든 글로브 코미디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1억 9000만 달러(6월 9일 기준)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A24 최고 흥행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프디 감독은 먼저 주인공 마티 마우저에 대해 “위대함과 무한함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마티는 자신의 레거시와 열정을 통해 위대함에 도달하려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꿈꾸는 영원성은 자신의 아이를 통해 완성된다”며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이 꿈 때문이고, 신이 내게 이런 재능을 준 데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고 폭주기관차처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사프디 감독은 마티 마우저 역에 티모시 샬라메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가장 크게 매력을 느낀 점은 그의 강렬함이었다”며 “소년 같은 순수한 눈빛과 젊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데, 그 강렬함이 부드럽게 다가오는 배우”라고 말했다.이어 “연기에 대해 진지하고 집요한 배우다.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책을 읽어오라고 하면 일주일 만에 모두 읽어왔고, 탁구를 배우라고 하면 바로 연습을 시작했다. 심지어 대본이 완성되기 전부터 저를 완전히 신뢰하고 탁구 훈련을 시작할 정도로 작품에 열정적으로 임했다”고 칭찬했다. 실존 인물인 미국의 유대인 탁구 선수 마티 라이스먼을 모티브로 했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사프디 감독은 “마티 마우저는 완전히 허구의 인물”이라며 “이름만 같을 뿐 마티 라이스먼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다만 감독은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마티 라이스먼의 영향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마티 라이스먼의 전기를 읽으며 탁구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의 책은 탁구 세계로 들어가는 출입문 같은 존재였다”며 “탁구를 둘러싼 지정학적 배경과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큰 영감을 받았고, 저와 각본 파트너가 이를 바탕으로 마티 마우저라는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사프디 감독은 마티 마우저라는 캐릭터를 완성해 나간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시나리오 작업을 할 때는 인물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한다”며 “제가 자라면서 주변에는 결함이 많은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선한 면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미워할 수도 있지만 좋은 면을 발견하면 존경하게 되고 애정도 생긴다. 그런 시선이 제가 각본을 쓰고 연출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사프디 감독은 이 같은 이유로 티모시 샬라메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티 마우저가 관객에게 조금 더 부드럽게 다가가고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티모시 샬라메가 가진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마티 마우저가 마지막에 자신의 아이와 마주하는 결말을 두고는 해피엔딩인지 아닌지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사프디 감독은 영화의 열린 결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반겼다. 그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여러 가지를 고민해 보는 것이 기쁘다. 엔딩은 복잡하다. 어떻게 보면 해피엔딩이지만 동시에 쌉쌀하고 멜랑콜리하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마티가 지금까지 쫓아왔던 꿈은 끝나고 또 다른 꿈이 시작된다. 하나의 꿈이 죽으면 또 다른 꿈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지금까지는 운명을 거스르려고 했지만 결국 그 운명이 좋은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이 평생 쫓았던 꿈이 헛된 것이었다는 것도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꿈을 꿔야 한다. 그래야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끝으로 사프디 감독은 “우리는 누군가의 결함을 넘어 그 사람 자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틀린 행동을 하지만 동시에 존경할 만한 면도 있을 수 있다”며 “‘나는 저렇게는 못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과감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역시 어떤 의미에서는 영웅적일 수 있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2 10:58
영화

‘마티 슈프림’ 감독 “마티 라이스먼 영화 아냐…주인공은 완전한 허구”

조쉬 사프디 감독이 ‘마티 슈프림’의 주인공 마티 마우저가 실존 탁구 선수 마티 라이스먼을 모델로 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2일 영화 ‘마티 슈프림’의 연출을 맡은 조쉬 사프디 감독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이날 사프디 감독은 마티 마우저에 대해 “위대함과 무한함에 달려가는 인물”이라며 “자신의 레거시와 열정을 통해 위대함에 도달하려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꿈꾸는 영원성은 자신의 아이를 통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마티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이 꿈 때문이고, 신이 내게 재능을 준 데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며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고 폭주기관차처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캐릭터”라고 말했다.특히 실존 인물인 미국의 유대인 탁구 선수 마티 라이스먼을 모티브로 했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사프디 감독은 “어디서부터 혼동이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마티 마우저는 완전히 허구의 인물”이라며 “이름만 같을 뿐 마티 라이스먼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제가 ‘마티’라는 이름을 좋아해서 사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다만 감독은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마티 라이스먼의 영향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마티 라이스먼의 전기를 읽으며 탁구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의 책은 저에게 탁구 세계로 들어가는 출입문 같은 존재였다”며 “제 삼촌도 실제 탁구 선수였고 마티 라이스먼과 경기를 한 적이 있다. 또 그의 라이벌이었던 딕 마일스가 집에 와 함께 식사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이어 “삼촌과 마티 라이스먼을 통해 미국 탁구의 역사와 로런스 탁구 클럽, 아시아에서 탁구가 성장한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했다”며 “탁구를 둘러싼 지정학적 배경과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큰 영감을 받았고, 저와 각본 파트너가 이를 바탕으로 마티 마우저라는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지난 1일 개봉한 ‘마티 슈프림’은 아무도 존중해 주지 않는 꿈에 사로잡힌 마티 마우저(티모시 샬라메)가 최고가 되기 위해 지옥까지 가는 여정을 그린다. ‘마티 슈프림’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83회 골든 글로브 코미디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1억 9000만 달러(6월 9일 기준)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A24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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