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윤종신이 과거 번아웃과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윤종신과 영화감독 장항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종신은 메가 히트곡 ‘좋니’로 다시 전성기를 맞은 뒤 2019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윤종신은 “방송을 20여 년 했을 때였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에게는 번아웃이 왔다고 미리 이야기했다”며 “녹화 중에도 멍하니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집에서 녹화한 방송을 보면 멀쩡하게 잘했는데도 기억에 남지 않았다. 형식적으로 방송만 하는 기분이라 버티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멘탈이 엄청 센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짧은 터널에서 잠깐 쉬고 있는데 갑자기 숨이 막혔다”며 “나중에 찾아보니 공황장애였다. ‘나한테도 올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쉬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세계를 돌아다녔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 결국 미국에 갇혀 지내게 됐다”고 고백했다.